단양군배구협회 유금식(59·사진) 회장이 한국중고배구연맹 부회장으로 취임한다.
한국중고배구연맹은 지난 20일 대의원총회를 통해 임기만료가 된 임원진 선출에서 유 회장을 연맹 부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취임식은 내달 19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열리는 47회 대통령배 전국남여중고배구에서 열린다.
유금식 신임 부회장은 "회원들과 합심해 중고배구연맹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꿈나무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그는 "단양지역에 전국규모의 배구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4년 전 배구와 인연을 맺은 유 회장은 현재 단양군배구협회장을 비롯해 충북도 체육회 이사, 단양군체육회 감사, 대한배구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꼼꼼한 일처리와 왕성한 추진력으로 각종 배구대회와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는 등 단양을 배구 스포츠의 메카로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유 회장은 단양중학교와 충주상업고등학교, 용인대학교(옛 유도대학)를 졸업했으며 가족으로는 부인과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배구.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