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의원, 재난예방과 안전사고예방 시책 추진

"밑 빠진 독에 물 붇기 아닌 근본적인 사후관리대책 강구해야"

2013.06.18 17:48:27

김재종

충북도의회 의원

김재종(민주·옥천1·사진) 의원이 18일 남부 3군에 조성된 4대강 수변공원 관리대책과 행락철 안전시설 설치 방안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충북도에 요구했다.

김 의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수변공원은 이용객이 거의 없음에도 해마다 수억원의 관리비가 투입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3차례에 걸쳐 강물이 범람해 현재는 잡초가 무상해 출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당초 계획 자체부터 문제가 있었던 4대강 사업현장의 관리를 위해 연 2~3억원의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는 것이 옳은 것이냐"고 반문한 뒤 "그렇지 않다면 사업 이전 단계로 회귀시켜 자연을 지키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김의원은 또 "밑 빠진 독에 물 붇기가 아닌 근본적인 사후관리대책을 강구해 해마다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내 주요 하천과 저수지, 주요 등산로 등에 안전시설을 확대·설치하는 방안도 내놨다.

김 의원은 "매년 여름철만 되면 주요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물놀이 도중 익사하는 사고가 많다"면서 "새 정부가 역점추진하고 있는 안전행정 정책과 연계해 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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