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

2013.06.16 15:33:07

충북도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작업충북도가 토종식물의 생육을 억제하고 멸종에 가까운 피해를 유발하는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에 나선다.

도와 충주시는 지난 14일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 일원에서 야생생물관리협회 충북지부, 충주시지회 회원과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시박과 돼지풀을 제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가시박과 돼지풀은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 교란식물이다.

이날 행사가 마련되는 곳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종인 '층층둥글레'의 군락지이자 지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명품 녹색길 BEST 10'으로 선정된 곳이기도 하다.

안석영 충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토종식물의 생육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시범 제거해 토종식물의 멸종피해를 사전에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주현기자 juhyen77@gmail.co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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