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앞둔 朴대통령 …지지율 52~59%

2013.06.02 16:23:12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100일(4일)을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기관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 박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2~59%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7~30일 전국 성인남녀 1천200여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 결과에 따르면 '잘한다'는 응답은 52%로 조사됐다.

△대구·경북 64% △대전·충청,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54% △서울 47% △광주·전라 37%.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29일 전국 성인남녀 1천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95%p)에선 박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59.6%로 나타났다.지난 4월16일 48.8%까지 떨어졌던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25일 54.4%, 5월14일 56.5%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 3.1%p 오르는 등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모노리서치 측은 전했다.

지역별로는 경북권(65.3%)과 경기권(58.0%)에서 긍정적 평가가 높게 나왔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78.6%)과 50대(70.4%)의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리서치뷰·뷰앤폴이 성인남녀 1천2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8%p)에서는 박 대통령의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가 53.5%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보다 6.4%p 상승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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