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의료산업, 국제경쟁력 강화 추진"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

2013.05.28 17:33:02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8일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및 국제경쟁력 강화 촉진을 골자로 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위원장은 이날 "국내 의료기기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지난 2001년 5천600억원에서 2009년 8천800억원으로 늘었고 한·미 또는 한·유럽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관세 철폐로 인한 피해액이 향후 5년간 1천364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외국에 비해 자본 기술 인력이 취약해 연 매출액 10억원 미만이 80%인데다 온열기 저주파 치료기 등 중저가 제품이 주를 이뤄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법안은 △의료기기산업 육성종합 계획 수립 및 육성위원회 설치 △우수기업 인증제 시행 △우선 금융지원 및 조세감면 △국가와 자치단체의 우수제품 우선구매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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