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5·18 정신… 자랑스런 국가 만들 것"

"각계각층, 다 같이 힘 모아야"

2013.05.19 17:19:30

박근혜 대통령은 제3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18일 "5·18 정신이 국민통합과 국민행복으로 승화돼야 한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5·18민주화운동 제33주년 기념식에서 "민주주의의 큰 진전을 이뤄냈지만 계층간·지역간·세대간 갈등의 골은 메워지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영령들이 남긴 뜻을 받들어 보다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만드는 것이 그 희생과 아픔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리나라를 더욱 자랑스러운 국가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해선 지역을 넘어, 아픔을 넘어, 대한민국의 역동적인 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각계각층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하나로 모아서 국가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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