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4일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이 애로라고 느끼는 복잡한 조례들을 전부 공개함으로써 각 지자체들이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지역에서는 기업투자활동을 위해 좋은 편의를 제공하는데, 우리 지역에선 기업들에게 이처럼 불편하게 하고 있는 점을 어떻게 해야겠구나' 하고 느끼게 돼 지역에 투자가 활성화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선 "어려운 처지에 있는 국민들이 스스로 자립하고 사회활동, 경제활동을 하도록 자꾸 참여시켜 도와주는 것이 일자리를 만드는 데 있어 또 하나의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사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계층별, 세대별로 애로사항을 들어서 풀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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