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국도34호선에 졸음쉼터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일 올해 고속도로와 국도에 졸음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량은 많지만 휴게소가 없는 괴산군 국도34호선와 경기 파주시 자유로(국도77호선) 등 9개소가 들어선다. 고속도로엔 경부선(3개소), 영동선(3개소), 중부내륙선(2개소), 중앙선(7개소), 호남선 (5개소), 순천-완주선(1개소), 남해선(2개소) 등 23개소의 졸음쉼터가 마련된다.
국토부가 지난 2011년 설치한 졸음쉼터 40개소 인접 구간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수가 2011년 41명에서 지난해 27명으로 34% 감소하는 등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연해 운영 중인 고속도로 졸음쉼터 110개소도 화장실과 주차장을 추가 설치하는 등 편의성을 보강할 예정이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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