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살림이 괴산포장 700여평의 밭과 100여평 논에 정식을 마치고 재배관리에 들어갔다.
전시포에 심은 토종종자는 조 21품종, 콩 20품종, 수수 16품종, 기장 5품종, 상추 3품종, 팥 2품종, 토종오이, 수비초 고추, 임실고추, 율무, 파 등이며 이웃한 논 100여평에도 토종볍씨 26품종을 구분해 모내기를 마치고 물 관리를 하고 있다.
흙살림은 내년에는 더 넓은 전시포를 만들고 관심 있는 농가 중심으로 이 지역에 맞는 종자를 선별해 실제 인근 농가에 재배하게 할 예정이다.
또 올해 전시포에서 나온 종자를 채종해 대량 증식하게 되면 지역에 맞는 품종, 소비자 기호에 맞는 품종을 선별해 내는 작업을 거쳐 토종 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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