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충북수출 7억 달러 돌파

전년比 10.8%상승, 무역수지 8천413만 달러 흑자

2007.07.16 08:44:20

중화학 공업 제품의 선전으로 6월 중 충북도내 수출액이 올들어 처음으로 7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13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이 발표한 ‘충북지역 2007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 규모는 7억6천25만 달러로 전년 같은 달 6억8천611만 달러 보다 10.8% 증가했다.

수입도 지난해 동월 5억8천810만 달러 보다 15.0% 증가한 6억7천612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8천413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4월 이후 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청주세관 관계자는 “도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화학 공업품 중 화공품(31.7%), 기계류 및 정밀기기(48.1%), 전기.전자 제품(8.1%) 등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 등 반도체 분야가 선전을 한 것도 7억 달러 벽을 넘은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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