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빼앗으려 전치 12주 폭행 50대 구속

2013.03.20 18:03:18

1만원을 빼앗으려고 행인을 마구 때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힌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행인을 뒤따라가 마구 때린 뒤 금품을 빼앗은 L(54)씨를 강도상해 혐의로 20일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달 9일 오후 10시께 청주시 상당구 서문동 인근에서 집으로 향하던 C(46)씨를 둔기로 마구 때려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히고 현금 1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강도 등 전과 11범인 이씨는 술집 등에서 난동을 부렸다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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