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한 공원 놀이터에서 2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오전 7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분평동 한 공원 미끄럼틀에서 C(23·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상점 주인 J(71)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J씨는 경찰에서 "공원 미끄럼틀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밖에 나가 보니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C씨는 미끄럼틀 위에 반듯이 누워있는 상태였으며, 특별한 외상이 없는 등 특이한 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C씨가 티셔츠를 이용, 미끄럼틀에 스스로 목을 매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호상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