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야산서 40대 목매 숨진채 발견

2013.03.12 15:04:54

12일 오전 6시5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사찰 인근 야산에서 A(47)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가 숨진 주변에서는 A씨의 것으로 보이는 등산용 가방이 발견됐으며 가방 안에서는 "몸이 너무 안 좋다. 이제는 쉬고 싶다"는 내용의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엄씨의 유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7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한 요양원에서는 B(86)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요양원 관계자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방씨가 요양원에서 생활하면서 치매와 당뇨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는 요양원 관계자와 유족의 말을 토대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이호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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