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쿼터스 자동차 환경 열린다

텔레매틱스 기술…2004년 372건 출원

2007.04.17 08:48:07

자동차 보급이 일반화되고 안전과 편의를 추구하려는 인간의 욕구와 IT 기술의 발전이 맞물려 자동차의 진화가 계속되고 있다.
이는 무선통신을 이용, 차량운행중 운전자가 요구하는 각종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기술의 출현으로 안전한 운전을 보장하는 유비쿼터스 환경이 자동차에도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특허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텔레매틱스 기술의 국내 특허출원은 지난 1994년 15건에서 2004년 372건으로 연평균 38%의 급격한 양적 성장을 이뤄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시장 확대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레매틱스의 세부 기술별로 살펴보면, 운전할 때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는 인포테인먼트(Information+Entertainment) 관련 분야가 전체의 47%를 차지해 특허출원이 가장 활발한 기술분야로 조사됐다.
또 안전 운전 관련 분야는 33%, 운전 편의 관련 분야는 15%, 차량 내외 통신기술 등 기타 분야는 5%인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특허출원의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인포테인먼트 분야 기술로는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차량 위치 및 주차장 안내 서비스, 운전자에게 교통정보 및 차량진단 정보 제공, 동승자에게 게임 및 TV 등의 오락을 제공하는 기술 등이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텔레매틱스 기술 분야는 즐겁고 안전하며 편리한 주행을 추구하는 이용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며 “전자태그, DMB 서비스, Wibro 서비스 등과 결합돼 보다 고품질의 유비쿼터스 환경을 자동차에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