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고유가와 철강 등 원자재가 상승에도 충북지역 산업생산이 두자릿 수 상승률을 2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밝힌 ‘충북지역 1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섬유제품 및 종이제품 제조업과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의 감소에도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의 증가를 주도해 전년 동월 대비 13.8%, 전월대비 2% 각각 증가했다.
전년 동월비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7.6%, 12월 11.9%에 이어 1월 13.8%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월비도 11월 2.2%, 12월 3.5%, 1월 3.2%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생산자 제품 출하 부문은 전자부품?컴퓨터?영상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식료품 제조업, 종이제품 제조업등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및 전월대비 17.4%, 3.1% 각각 늘었다.
재고는 식료품 제조업, 전자부품?영상?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 비 금속 광물제품 제조업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1%, 전월 대비 2.6% 각각 증가했다.
또 도내 공사 발주액은 공공부문 64억5천600만원, 민간부문 211억7천500만원, 민자부문 87억6천500만원 등 모두 363억9천600만원이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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