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질과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열정적 일꾼으로써 선도적인 교정행정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
청주여자교도소 남광재 소장(57·사진)은 3일 갖은 취임식에서 맡은 일에 대한 열정과 인간에 대한 사랑, 그리고 원칙에 입각한 근무 자세라는 세 가지 기본방침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남 소장은 평소 곧고 온유한 성품의 소유자로서 상·하간 화합을 중시하며, 특히 수용자의 교정교화 프로그램 등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쏟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목포출신으로 고려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 1985년 교회사보로 교정계에 입문한 후 강릉교도소 교무과장, 서울지방교정청 교무과장, 광주교도소 교무과장, 성동 구치소 교무과장, 법무부 교정국 교무과장, 천안개방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 박재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