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이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전환됐다.
2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충북의 아마트 매매시장은 지난달 말 현재 -0.01%로 2주전(0.07%) 상승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고, 전세시장도 0.01%의 변동률로 2주전(0.12%)의 상승세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또 충남 아파트 매매시장도 거래가 전혀 없어 2주전(-0.02%)과 유사한 보합세를 보였고 전세시장은 -0.04%의 변동율로 2주전(0.01%)의 보합세에서 약보합세로 바뀌었다.
충북 아파트 매매 지역별로는 증평군이 0.13%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청주시(-0.02%)는 하락세를 보였다. 면적별로 66㎡이하가 0.05%, 69~82㎡가 0.01%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119~132㎡는(-0.11%), 135~148㎡(-0.04%), 102~115㎡(-0.02%), 152~165㎡(-0.02%) 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 전세시장은 증평군이 유일하게 0.44%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른 지역은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면적별로는 66㎡이하와 69~82㎡, 85~99㎡가 각각 0.02%의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는 모두 보합세를 유지했다.
대전서남부 16블럭의 청약율이 42%에 그치면서, 올해 3만9천여세대의 분양계획물량이 잡혀 있는 대전·충청지역의 분양시장은 상당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관련 업계들은 예상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업계들은 올해 부동산시장에 대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새정부의 부동산시장 침체를 극복할 수 있는 근본적 해결책 마련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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