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7일 "최근 미국의 저명한 외교 전문지는, 글로벌 경제 침체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도약한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을 첫 번째로 꼽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제106차 라디오·인터넷 연설에서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비교적 성공적으로 극복한 것은 정부와 민간이 함께 뜻을 모아 신속하게 결정하고 곧바로 실천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가신용등급도 지난 5년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가장 많이 올랐고, 연구 개발비도 세계 2위 수준으로 높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원동력은 민·관이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묵묵히, 그리고 쉼 없이 달려온 '비상경제대책회의 정신'에 답이 있다"며 "정부는 물론 우리사회 전반에 이런 정신과 문화가 좋은 전통으로 뿌리내리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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