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국민행복시대 전제조건 안전사회"

"국민안정-경제부흥 국정운영 중심축"

2013.01.07 17:14:56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7일 "국민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전제조건인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체회의를 처음으로 주재하고 "국민안정과 경제부흥이 국정운영의 중심축이 될 것인데 국민행복시대에 앞서 국민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법 질서가 흔들리고 무너져 가정이 불안하고 아이들도 위험에 노출돼 있어 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수위의 활동방향과 관련해선, "과거의 잘못된 관행들을 되풀이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한 뒤 "'국민 삶'의 변화에 중점을 둬 진단과 해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진단과 해법을 어떻게 내놓느냐에 따라 인수위의 성패가 좌우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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