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작년 장사 ‘굿‘

매출 7조여억·순이익 2조여억원…사상최대

2007.02.01 08:49:21

하이닉스반도체가 지난해 매출액 7조6천930억원, 영업이익 2조570억원, 순이익 2조550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 연간 매출과 이익을 달성했다.
하이닉스 청주사업장에 따르면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80나노 D램 제품의 조기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MLC 낸드 플래시 제품의 생산성을 증대함으로써 원가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 또한 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이익을 올렸다. 해외법인 포함 기준으로 매출액 2조6천120억원을 기록해 지난 3분기의 1조9천660억원 대비 약 33%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의 1조7천650억원과 비교하면 약 48% 증가한 수치다.
낸드 플래시의 경우 평균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약 11% 하락했지만 MLC제품 비중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7%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8천580억원을 기록해 지난 3분기의 4천530억원에 비해 약 89% 증가,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33%를 기록해 지난 3분기의 23%와 비교해 크게 개선됐다.
또 순이익은 본사의 세무상 이월결손금으로 인한 법인세효과 등이 추가로 반영돼 전분기 3천900억원에서 대폭 증가한 1조370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1조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 관계자는 “올해의 경영 목표를 ‘성장 동력 강화’로 확정하고 성장 인프라의 확충, 경영 혁신의 가속화, 경쟁 우위의 확대, 고객 감동의 경영 등 4대 핵심 추진과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