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렉스진바이오텍 권석형 대표

연구인프라 등 확충…우수인력·기업지원 주장

2007.01.26 09:46:30

충북 기업환경조성에는 경쟁력 있는 사업분야의 선택과 집중으로 바이오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주)렉스진바이오텍 권석형 대표는 지난 22일 라마다플라자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경제포럼 주관 ‘경제특별도 건설을 위한 기업환경조성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토론회에서 충북도의 기업환경조성에 대한 문제점과 오창과학산업관리공단 기업환경조성을 위한 건의사항을 제안했다.
충북도의 기업환경조성을 위해서는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우수인력유치를 위한 생활인프라 구축, 바이오산업 육성, 기업경영의 애로사항을 해결 할 수 있는 지역여건 조성, 우수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바이오산업은 충북의 대표적인 산업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경제특별도의 성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요소”라며 “유수 바이오 관련 대기업 유치 뿐만 아니라 중소 바이오 벤처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 R&D센터 유치,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공동 R&D센터 등을 설립해 연구인프라를 확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는 또 “경제특별도의 성공을 위해 좋은 기업의 유치도 필요하지만 유치된 기업의 요규게 부응하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지역기업의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언제든지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원체계의 확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동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산·학·관·연의 협력 연계방안, 친 기업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창과학산업관리공단은 공장임대토지 분양과 안정적 인력확보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조기 실현하고 벤처단지와 도로변 주차시설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 서울과 청원군 오창읍을 연계하는 교통망 확충, 출·퇴근시간대 버스운행 증설, 이동도성관 유치 등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권 대표는 “오창산단은 최첨단 친환경 산업단지로 각광받고 있지만 무인경비시스템을 운영하는 회사의 경우 주변이 불결하다”며 “단지내 공용관리원의 배정과 고속도로 사이의 공유지는 자치단체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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