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층 임차자금 보증 확대

주택금융公, 연 소득 2배까지 한도 높여

2007.05.07 08:32:14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는 6일 임차자금 보증한도 및 대상 확대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서민층 주거안정을 위한 임차자금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기존 1~8등급으로 한정하던 보증지원을 9등급까지 확대해 보증승인율을 85%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또 기존 연간소득 범위에서 결정되던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이 1~8등급인 경우에 한해 연간소득의 2배까지 높이기로 했다.

공사는 이에 따라 3만8천세대에 4천800억원의 임차자금이 추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사 이윤재 청주지사장은 “그동안에는 기금의 과거부실 정리에 집중해 보증공급액을 늘리기 어려웠으나 공사의 기금건전화 노력으로 보증여력이 크게 증가하여 이를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강화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보증이용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 ‘e-보증제도’를 도입, 우리은행, 기업은행, SC제일은행, 부산은행 등에서 시행 중이다.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