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청원지사(지사장 민 광.이하 농촌공사)는 23일 청원군 미원면 용곡저수지와 한계저수지에서 지역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 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국지성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업 및 농업기반시설을 보호해 풍년농사를 달성하고 예방위주의 자연재해 종합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농경지의 침수 및 지역주민 불안감 확산에 따른 가상 메시지를 부여해 지역주민의 비상대피 방송, 저수지 붕괴 방지를 위한 마대쌓기 등 다가오는 장마와 여름철 태풍 등 이상강우에 의한 재해에 능등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뜻깊은 훈련이었다.
농촌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해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가동으로 응급 조치 능력을 배양했다”며 “우기철을 앞두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