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지역농업발전 기금 30억원 지원

도내 농업분야 57개 지역특색사업 등

2007.05.21 10:12:18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올해 지역농업발전을 위한 57개 지역특색사업에 모두 30억여원을 농가에 무상지원 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북농협이 각 시군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추진하는 농업분야 지역자율특색사업(지자체협력사업)은 모두 165억원으로 이중 지방자치단체 108억원, 농협 30억원, 농업인 자부담 27억원 등이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생산시설(장비)과 친환경농업, 농산물유통 등 농업경제분야에 144억원이 지원되고, 축산 및 인삼농업부문에 21억원이 지원된다.

특히 친환경농업과 시군 단위 공동브랜드 개발, 농산물 연합마케팅 사업, 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사업 등은 역점 지원된다.

현재 국내농업은 외적으로 농산물 수입개방의 충격과 내적으로 도시근로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농업소득으로 인한 젊은 세대의 농업기피현상과 농업인구의 심각한 고령화, 여성화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며, 우리 농산물 애용 등을 통해 국내농업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온 국민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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