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충북연합이 18일 충북도청에서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추모관의 분터골 유치에 충북도가 앞장 설 것을 촉구 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의 유족들로 구성된 '한국전쟁 민간인희생자 충북연합'은 18일 "행정안전부가 건립을 추진하는 추모관이 도내에 건립될 있도록 이시종 지사가 나서서 유치신청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민간인 학살 장소 중 하나인 충북 청원군 분터골은 고속도로 나들목과 가까워 추모관이 들어서기에 좋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요구 사항을 밝힌 뒤 도 해당 부서에 회견문 등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도는 행안부가 발주한 추모관 건립 용역 보고서가 나오면 이를 검토해 보고 유치 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 장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