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과 중국 톈진(天津)을 잇는 항공노선에서 전세기가 첫 운항된다.
충북도는 중국 남방항공이 이달 21일, 25일, 29일, 30일 전세기(121석 규모)를 띄우고 내달부터 연말까지 월 8회 운항할 예정이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997년 4월 청주공항 개항 이후 이 노선에 민간 항공기가 취항하는 것은 처음이다.
청주∼선양(瀋陽) 노선도 3년여 만에 다시 열린다. 남방항공은 이 노선의 전세기(121석 규모)를 오는 28일부터 내달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첫 운항되는 톈진∼청주 노선은 중국 현지 여행사가 모집한 중국 관광객을 겨냥한 것이다"며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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