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제포럼서 정우택 충북지사 특강

‘경제특별도 1년 성과 및 올해 계획’ 특별강연

2008.01.25 11:24:40

정우택 충북지사가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92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서 ‘경제특별도 1년 성과 및 올해 추진 계획’에 대한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

ⓒ최영덕 기자
25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제92차 충북경제포럼 세미나’에 정우택 충북도지사가 ‘경제특별도 1년 성과 및 2008년 계획’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실시했다.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태호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원용 세미텍 대표,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대표 등 60여명의 충북지역 기업인 및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정 지사는 경제특별도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방향, 2010년 충북의 미래상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정 지사는 “민선 4기 출범시 현안과제였던 하이닉스매그나칩 협력사 사태 해결과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유치, 혁신도시 분산배치 문제 등 3대 과제를 해결했다”며 “하이닉스 반도체 등 76개 업체를 유치하고 대내·외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충북을 기업인이 선호하는 투자환경을 조성했으며, 전국 최초로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원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 5개년 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며 “경제특별도 펀드 조성과 바이오 산업 육성 및 지원, 연구기관 조성 지원, 오창단지 혁신클러스터단지 신규 지정 등 미래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대한 기반을 구축했다”고 경제특별도 추진 1년 성과를 설명했다.

또 올해 경제특별도 추진 방향에 대해 “국내·외 핵심 일류기업 유치를 위해 경쟁력 있고 매력있는 산업입지를 공급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네크워트를 강화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 체계를 강화와 차세대 전략산업 육성으로 제천한방산업 등 지역연고산업진흥사업과 경제특별도 펀드 조성?운영으로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4천3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화합과 참여의 도정 실현을 위해 정 지사는 “균형발전 연구 전담팀 운영을 활성화하고 상반기에 제천종합연수타운 조성사업 지원조례를 제정, 청주국제공항의 일본, 동남아 지역 신규노선 증설 및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한 자유공항으로 지정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농업명품도 건설을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단지 조성, 정예농업인력 1만2천명 양성, 2기 신활력지역 지원사업과 친환경산채 장터마을 조성을 설명하고, 각종 도민 복지 지원 확대를 통해 복지선진도 건설과 문화예술 및 생활체육을 활성화 시킬 것을 제시했다.

2010년 충북의 미래에 대해서는 도민 1인당 소득(GRDP) 3만3천달러, 150억원 수출, 76만1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내겠다며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고 살고싶은 충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도정 목표를 설명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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