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연휴 떡값 줄어든다

2008.01.22 21:22:20

올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귀성길 주머니 사정이 지난해보다 더욱 얇아지고 연휴기간은 4일 이상 휴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중소기업중회가 전국 684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중소기업 설 자금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상여금 지급 업체는 열 곳 중 여섯 곳인것으로 나타났다. 설 상여금 지급 예정업체는 62.2%로 지난해(69.6%)보다 소폭 감소했으며, 지급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업체도 15.1%로 지난해(9.6%)보다 5.5%p 높게 조사됐다.

더욱이 설 상여금을 지난해보다 축소지급하겠다는 업체는 3.8%p 늘었으며, 동일지급은 3.5%p 줄었고 확대지급은 0.1%p 감소해 근로자의 주머니 사정이 더욱 얇아질 것으로 보인다.

설 선물의 지급형태는 현금이 62.2%로 가장 많았으며, 선물세트(18.6%), 상품권(2.2%) 순으로 집계됐으며, 현금 지급 업체 중 현금과 선물세트를 함께 지급한다고 39.7%의 업체가 답했다.

또한 설 휴무일도 4일간이 56.6%로 가장 많았으며, 3일 29.2%, 5일 이상 11.7%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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