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경제계, 태안 피해 복구 앞장

2008.01.20 20:18:21

도내 경제계가 충남 태안 지역 피해복구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LS산전 자원봉사자들이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름유출 사고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태안 지역의 피해복구에 충북 경제계가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LS산전 청주공장과 천안공장 팀장 및 노동조합 간부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120여명은 충남 태안군 태안화력발전소 부근 학암포 해안에서 유출된 기름띠 제거 작업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자갈과 바위 틈의 기름 덩어리를 흡착포로 닦아내며 구슬땀을 흘렸고 고무장갑과 비닐코팅마대, 목장갑 등 방제장비도 전달했다.

LS산전은 이에 앞서 지난 17일 조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도내 여성경제인들도 구성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신윤호) 회원 20여명도 19일 전국 여경협 회원과 함께 태안 기름 유출 지역의 방제작업 봉사활동에 나섰다.

여경협은 20일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태안주민을 위한 특별콘서트 행사에 30만원의 기부금도 기탁했다.


/ 최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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