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3월 발대식을 가진 충주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
길거리를 지나다 마주치는 빨간 우체통을 보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묵묵히 우리들에게 기쁘거나 슬픈 소식 등을 전해주는 우체부 아저씨들이 생각난다.
이와 같이 힘들게 일을 하면서도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을 함께 전달하고 있는 충주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
특히 시간적인 여부가 없는 가운데 바쁜 일과에도 시간을 내 소외계층 돕기, 공원 청소, 위험지역 순찰 등 지역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충주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의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지면에 담는다.
사랑의 도시락의 배달하며 한 식구처럼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과 충주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원
충주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원들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안보면 미륵리의 한 농가를 찾아 농촌돕기에 나서며 함께 사는 세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우체국 집배원365봉사단원들이 중증장애인의 집인 나눔의 집을 찾아 식사도우미 및 청소,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좀 더 여유가 있다면 집배업무를 통해 세세히 알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
최인환(45)충주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장은 이 같이 말하고 "충주사회복지관을 통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랑의 푸드 도시락 전달 봉사활동을 함에 있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로부터 불만을 듣고 있으나 이를 해결해 주지 못해 안타까운 심정이다."며 "이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익환 단장은 이어 "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전국의 우체국 단위로 조직된 봉사단체로 각 지역에서 나름대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충주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원들은 봉사단 전체의 봉사활동은 물론 개인적으로도 각자의 배달구역에서 드러내지 않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각종 심부름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각종 선거가 있는 기간 중에는 본연의 임무인 집배업무에 파김치가 될 정도로 힘들고 피곤하지만 봉사단원들이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도시락 전달 봉사를 해오고 있다??며 단장으로서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과 집배업무 시 주민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욱 더 힘을 내게 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 대한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단장은 "앞으로도 전 단원이 봉사의 정신으로 합심해 사회 곳곳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더 많은 봉사의 손길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또 "우체국에서 이루어지는 각종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충주우체국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며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우체국이 되도록 단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