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실업자 1만7천명

충북통계사무소, 지난해 12월 조사

2008.01.16 21:22:39

충북지역 지난해 12월 중 실업자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12월 및 4분기 충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실업자는 1만7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천명(21.4%)이 증가했으며, 전년 동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실업률도 2.5%p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p, 전년 동기(2.0%p)대비 0.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취업자는 66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65만8천명)에 비해 5천명(0.8%) 증가했으며, 저년 동기 대비(68만9천명) 4천명(0.6%) 늘었다.

경제활동인구(15세 이상)는 119만명으로 지난해 동월에 비해 7천명(0.6%) 증가했고, 성별로는 남자가 40만6천명으로 1만명(2.5%)이 증가한 반면, 여자는 27만5천명으로 2천명(-0.5%)이 감소했다.
이는 해마다 12월의 경우 동절기(12~2월)의 첫 달로 일반적으로 계절적 영향을 받는 농림어업, 건설업의 감소로 전월에 비해 취업자수가 줄어드는 구조적 특징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이 7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만4천명(11.4%), 광공업 12만8천명으로 5천명(4.0%)의 각각 늘었으며,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46만4천명으로 7천명(-1.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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