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다문화가족지운센터, 한글학교 운영

2012.03.08 11:28:21

유영훈 진천군수가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 입학식에 참석해 격려해 주고 있다.

진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유열)에서는 다문화여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을 위해 한글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글학교는 지난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다문화여성 50여명이 단계별로 레벨테스트를 통해 오는 6월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한글학교는 입문반부터 3단계까지 나누어 4개반으로 편성했으며 교육시간은 매주 화.목요일 10시~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방문교육, 다문화가족 통합교육, 취업연계 및 교육지원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타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교육 및 체험을 실시해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0여명의 회원들이 센터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어도 배우고 미용기술도 익혔으며 아이들과 함께 맛있는 케잌도 만드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취미활동을 즐겼다.

특히 경찰서와의 연계를 통해 다문화 여성 8명이 운전면허도 취득하는 성과도 올렸다.
유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올해에는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센터를 이용해 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얻고 자신이 목표한 꿈을 실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현재위치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