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 "오창~광혜원 도로 농기계 운행 자제 부탁"

2012.03.06 13:05:19

진천경찰서는 최근 개통한 청원군 오창~진천군 광혜원 30㎞ 구간 국도 17호선 4차로 도로에서 농기계 운행을 자제해 줄 것을 홍보하고 나섰다.

진천서는 오창~광혜원 구간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 진입을 알리는 표지판을 20곳에 설치했다.

이 구간은 최고 속도 시속 80㎞지만 농기계는 30~40㎞의 느린 속도로 주행해 뒤따르는 차량이 미처 피하거나 멈추지 못하면서 추돌사고가 빈법히 발생하고 있어 진천서는 농기계 운행 자제를 촉구했다.

이곳 도로에서 최근 3년간 교통사망사고 4건 중 절반인 2건이 트랙터와 굴착기 운행과 관련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진천서는 이 구간인 문백면 태락리 태락교차로 부근에 사고 위험을 경고하는 입간판을 100m 간격으로 설치했다.

진천경찰서 관계자는 "4차로 도로에서는 운전자가 속력을 줄이는 것이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농업인도 4차로는 이용하지 않는 의식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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