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2기 개강

2012.02.26 14:01:19

진천군은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 2기'를 오는 3월14일부터 개강한다.

지난해 1기를 배출한 군은 민속주학과, 종박물관 도슨트학과, 이혈학과에 이어 올해에는 문예창작학과를 추가, 총 4개 과정으로 각 전공마다 30~36시간, 7~15주 과정으로 만 20세 이상의 진천군민이라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며 등록금은 무료이다.

입학지원은 사진 1매를 지참하고 진천군청 행정과 평생학습팀(539-3061~3) 또는 진천군평생학습센터(539-3896~7)를 방문, 등록신청서 제출, 정원은 각 학과마다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민속주학과는 진천의 좋은 쌀, 좋은 물로 빚고, 전국명주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지역 막걸리의 우수함을 배우고 여러가지 가양주를 직접 담아볼 수 있는 과정이다.

교육은 3월16~5월2일까지 매주 수.금요일 ·오후 7시부터 수업이 시작된다.

종박물관 도슨트(해설사)학과는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철 생산지 진천에서 종 박물관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홍보하기 위한 전문 해설사자를 양성과정으로 3월14~5월23일까지이며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실시한다.

이혈(이침)학과는최장수 지자체 추진을 위해 이혈(귀침)을 통해 간단하고 쉬운 건강관리 방법을 보급하는 과정으로 3월15~5월17일까지이며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문예창작학과는 글쓰기에 대한 동경은 가지고 있으나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시, 수필, 소설 등의 기초를 배우고 창작에 도전하는 과정으로 3월15~6월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수업한다.

군은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진천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진천군민으로서 마땅히 공유해야 할 컨텐츠를 교육과정으로 개설한다는 점에서 가장 진천다운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전통문화대학은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전공마다 과대표를 선출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학생과 대학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과 전통이 어우러진 대학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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