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전통시장 현대화에 '41억'

2012.02.22 11:07:35

진천군은 올해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햇살론 등에 45억 원을 지원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오는 2013년 준공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에 올해 41억원을 투입한다.

전통시장 현대화 사업은 지난 76년에 조성된 진천 전통시장이 현재 포화상태로 시장 진입시 통행불편 등 이전 필요성이 대두돼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 조성사업과 연계해 신규부지(32,700㎡)에 진천 전통시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 이전을 위해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공모를 거친 후 9월에 착공해 내년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전통시장 이전이 완료되면 지역농산물의 판로확보와 소득향상, 노후화된 시설의 현대화와 특성화, 차별화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복합기능을 가진 장터를 통한 관광명소화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으로 3억4천만원을 지원하며 햇살론 보증재원으로 7천300만원을 출연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이차보점금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도모와 지역경제 내수활성화 촉진, 창업과 경영안정 지원을 통해 신규 고용창출과 고용유지, 산업의 균형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5인미만(광업,제조업,건설업 및 운수업은 10인 미만)의 사업자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융자를 받은 것에 대한 이자 연3%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햇살론은 금융소외계층 대출자금 보증재원을 출연하는 사업으로 소상공인 보호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지역상인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진천사랑상품권을 발행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있다.

상품권 가맹점은 현재 860개소로 2009년 11억2천만원, 2010년 11억5천만원, 지난해에는 12억7천만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진행해 9개 공공기관, 80여 기업체 등이 시장활성화 일환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1기관(사) 1시장 자매결연 협약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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