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재래시장 현대화에 131억 투입

충북중기청, 충주공설시장 등 도내 11곳 진입로.주차장 등 지원

2007.09.06 21:18:56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내년 충주공설시장 등 도내 11개 재래시장 시설현대화에 131억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지난해 123억원, 올해 134억원에 등 3년간 23개 재래시장에 239억원을 투입,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는 충북지역의 재래시장(인정시장 기준) 수가 38개인 것을 고려하면 3년간 63%의 재래시장이 정부 지원을 받는 것으로 전국 평균 45%를 상회한다.

이처럼 도내 재래시장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한 것은 시장상인 및 지자체의 관심 외에도 충북중기청의 적극적인 노력이 주효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설현대화 사업은 재래시장 이용고객에게 편리한 쇼핑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것으로 진입로, 주차장, 아케이드, 전기시설, 화장실, 간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재래시장 시설현대화가 이뤄지면 위축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 11월 시장경영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 시장은 미지원 시장에 비해 매출은 5.8배, 고객 증가 점포는 4.7배, 고객만족도는 18.2배 등 경쟁력 제고 효과가 높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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