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이장협의회, 사회 기부문화 조성 앞장

2012.02.18 10:18:04

진천군 진천읍 이장협의회(회장 장병훈)가 사회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진천읍 읍내 4리 김성연 전 이장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6년10개월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해 왔다.

지난 2월 이장회의시 전별금으로 받은 금 5돈(시가 125만원)을 진천읍이장단에 기부해 진천읍 발전기금으로 써 줄 것을 부탁했다.

김 이장은 지난해 4월 주목 2천그루(800만원 상당)를 군에 기증하는 등 진천군 기부문화 운동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장병훈 이장협의회장은 "지난 1월에는 대산마을 전 조명동 이장(음향시설 기탁)과 소강정마을 민세기 이장(쌀 650kg 기부)이 음향시설과 쌀을 기부하는 등 진천군 사회 분위기가 기부 문화를 하나의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이 같은 분위기에 진천읍 이장단협의회가 한 몫 하는 것 같아 나 자신도 덩달아 으쓱해지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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