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돈구 산림청장과 유영훈 진천군수가 한인기 한강에너지산업 대표로부터 펠릿보일러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이돈구 산림청장이 14일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펠릿보일러 제조업체인 한강에너지산업(대표 한인기)과 펠릿보일러 설치한 김병민 농가를 방문했다.
이날 유영훈 진천군수와 충북도청 관계자, 펠릿보일러 관련업체, 대학교수 등이 참석해 펠릿보일러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청장은 한인기 한강에너지산업 대표로부터 펠릿보일러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들었으며 한 대표에게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산업용 펠릿보일러를 생산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농가를 방문해 펠릿보일러 사용 후 난방비 사용량에 대한 절감효과에 대해 질문했다.
김병민씨는 "심야보일러보다 2배정도 난방비가 절감되고 있다"고 답변한 후 "정부에서 펠릿 원료비를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청장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펠릿보일러 보조금 사업에 대해 현지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펠릿보일러 같은 정부시책이 활성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펠릿보일러를 설치할 경우 보일러 보조금 70%를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