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사회봉사단은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란 슬로건 아래 각 봉사단별 단원의 노력봉사를 중심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등 과감한 탈바꿈을 하고 있다.
특히 ‘땀’ 흘리는 노력봉사는 사회복지시설 보다는 인근 복지관과 연계해 복지시설의 수용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활동위주로 펼치고 있다.
이처럼 한전이 전사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에 앞서 영동지점은 자체적으로 ‘하우리(하늘아래 우리)’라는 봉사단을 결성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전 영동지점 직원들의 다양한 지역 사랑을 들여다 본다.
심천면 장동2구 자매결연 마을을 찾아 농번기에 포도 비닐씌우기 일손 돕기를 하고 있다. ‘하우리’봉사단은 이들 지역의 우리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하우리’봉사단은 연중 사랑의 점심 나눔 행사를 갖는 등 노인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영동군 지역 내 10개 읍·면 소재지에 이동지점을 개설해 내선설비 점검 및 교체, 누전차단기 교체 등의 특별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고객이 매우만족 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 역할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습니다.”
박규성(55) 한전 영동지점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공헌 역할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 직원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펼쳐 기부금을 단지 지원하는 형태가 아닌 실질적인 혜택 제공은 물론 직원들도 새로운 봉사활동의 가치를 깨닫는 ‘땀’ 흘리는 노력 봉사활동 위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지점장은 이어 “지역발전의 초석이 되는 다양한 지역문화 행사에 적극 동참함으로서 고객에게 신뢰 받을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며 “지원들과 함께 지역 발전의 동반자라는 한마음으로 지역과의 유대강화에 앞장 서겠다”고 덧붙였다.
박 지점장은 “저소득층, 독거노인, 장애우가족 등 어려운 이웃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효율 조명기기 무상지원사업, 무선전원스위치 무상교체, 불량 내선설비 무상교체 등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는 양질의 전력을 공급함과 더불어 단 한건의 정전이 발생되지 않도록 24시간 상시 근무체계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실시해 고객이 전기를 사용하는데 조금도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지점장은 “앞으로 전 직원의 무한봉사의 정신으로 고객들이 전기 서비스에 대한 혜택을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봉사의 손길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