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통역부담 걱정마세요”

충북무역협회, 통·번역지원 확대

2008.01.10 23:45:34

10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무역업계 신년 간담회'에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초청해 무역업계 대표들과 함께 올해 지원사업과 무역환경, 수출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김태훈
외국어 때문에 해외 바이어들과 협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통역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지부장 이재출)는 10일 저녁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충북 무역업계 신년 간담회’에서 무역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무료 통·번역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지방 중소기업 위주로 크게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희범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올해 무역협회 주요 사업의 초점을 중소 무역업계에 대한 현장지원 강화에 맞춰 이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8억원으로 책정, 증액된 자금을 바탕으로 지방에 주재하는 통?번역 전문가를 채용해 현지 무역업체들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회원사 물류구조 개선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하주 현장방문 물류컨설팅 사업의 지원대상 업체를 25%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외국바이어 방한에 따른 의사소통이나 수출계약 등의 외국어 통역과 관련된 수출기업들의 고민과 충북지역 기업들의 내륙운송비 부담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지역 무업업계 대표들을 대상으로 무역기금 융자, 환변동 보험료 지원, 무역서비스 할인클럽 등 주요 지원사업과 올해 무역환경과 수출전망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

/ 최영덕 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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