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현대화에 93억지원

충북중기청, 올 제천중앙시장 등12곳 지원

2008.01.07 21:48:55

충북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7일 올해 도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국비 9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래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천616억원에서 올해 1천485억원으로 8% 감소했으나 충북지역역은 11.1%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청주 육거리 시장 등 도내 4개 시장에 40억원을 지원해 기상악화에도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 설치와 3개 시장에 33억원을 들여 고객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주차장을 조성한다.

또한 5개 시장에 20억원을 지원해 공설마트 건축, 화장실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천 중앙시장은 주차장(13억원) 조성과 문화센터 설치(4억원)가 추가 지원되고, 옥천 재래시장은 현재의 노후화된 1층 패널구조물을 헐어내고 2층 규모의 마트 건립이 지원된다.

한편 시장경영지원센터 조사에 따르면 재래시장 시설현대화가 이뤄진 시장은 지원받지 못한 시장에 비해 매출은 3배, 매출 증가 점포 비율은 6배, 고객만족도는 18배나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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