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오창·청주공장 직원들 6년동안 '이웃사랑' 실천

자체 기금 조성 돕기, 23일에도 공동모금회 전달

2011.12.25 15:36:31

LG화학 김민환(오른쪽 세번째)상무와 최정호 부장, 김근형 과장 등 LG화학 관계자들이 23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송옥순(왼쪽 세번째) 대표에게 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LG화학 오창·청주공장(주재임원 김민환 상무)이 지난 2005년 임직원 모두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 6년동안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쌍둥이 천사'를 뜻하는 '트윈엔젤펀드'를 통해 어린이재단과 소년소녀가장 후원결연을 체결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온 것이다.

LG화학 오창·청주공장은 지난 23일에도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김민환 상무 이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운 겨울을 맞는 청소년을 위한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물품 전달은 여느 지원과는 달랐다.

그동안 직원들의 기금으로만 후원을 해왔지만 이번에는 직원들이 받은 상금을 반납해 보탰기 때문.

LG화학 혁신활동상을 수상한 오창 1공장 5개팀(환경에너지팀·광학소재.개발3팀·전지생산2팀·전극.활성화기술팀·광학소재 코팅2팀) 직원들이 이 일에 선뜻 동참했다.

이번 공동모금회에 전달된 후원물품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꿈을 키워가는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 후원과 환경 정화활동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특별히 자신들의 상금까지 기부한 직원들이 모습에 상당히 많은 직원들이 놀라움과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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