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상담 ‘학부모 교실‘ 인기

충청체신청, 자녀 사용 지도 방법 등 교육

2007.08.06 08:41:32

자녀들이 인터넷 중독에 빠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부모 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인터넷 중독에 대한 대처방법을 몰라 힘들어하는 학부모들의 신청을 받아 매월 단위로 월 4회기에 걸쳐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부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신청은 대전.충청지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가능하며 매월 초 20명 이내로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교육 시작 1주일 전까지 충청체신청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1599-0075, 042-611-1380)로 신청하면 된다.

‘학부모 교실’ 교육을 이수한 최모(여.38.청주시 상당구)씨는 “자녀들의 심리와 정서를 이해하고 자녀들이 인터넷사용시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등을 배워 생활지도에 아주 좋은 결과를 얻고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청체신청 관계자는 “충청지역의 초등학교학생 인터넷 과다사용자 50여명을 초청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인터넷 쉼터 캠프’를 운영해 인터넷 사용조절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동체 생활을 통한 대인관계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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