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재우)는 14일 청주시 수동 일원에서 겨울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여름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단체가 7~8월 동안 전기요금 절약부분을 연탄으로 바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충북연탄은행의 지원을 받아 충북도, 청주시 직원 등 20여명이 공동 참여했다.
한편 올해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전국적으로 2만2천여 건물이 참여, 9천200만kWh의 전기를 절감했으며, 그 결과 47만장의 연탄을 적립해 전달했다.
충북의 경우 165가구에 3만3천장의 연탄을 전달하게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