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기청, 수출 초보기업에 이주 여성 통·번역 지원

2011.12.14 17:38:30

무지개소리 통번역 사업단 업무협약식이 14일 충북중기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하종성청장,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고은영 대표,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 박광호 회장.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하종성)은 지역 중소기업 수출 지원을 위해 14일 중기청 회의실에서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충북수출중소기업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수출초보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것으로 충북 지역 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이 활용된다.

무지개 사업단은 중국 출신 3명, 베트남 출신 3명, 일본 출신 2명, 몽골 출신 1명, 필리핀 출신 1명, 러시아 출신 1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국의 언어, 지리, 소비성향 등을 잘 알고 있는 도내 거주 이주여성을 활용해 통·번역 등 충북 지역 수출중소기업의 수출입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것이다.

충북중기청은 이번 지원이 열린 다문화사회 통합과 민·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수출중소기업 해외마케팅 활동지원 △무역교육의 추진 및 참여 △이주여성 수출중소기업 체험활동 등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 운영 활성화 전반에 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게 된다.

바이어 수출상담 및 문의를 받은 중소기업은 외국어 통번역을 저렴한 비용으로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무지개소리 통번역사업단(043-216-5112)으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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