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정동진 해돋이 열차 출발

2011.12.12 14:17:43

크리스마스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 포스터.

'크리스마스 정동진 해돋이' 열차가 출발한다.

오송관리역은 12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능시험을 치른 학생과 학부모를 비롯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집, 정동진 해돋이 기차여행'을 떠난다고 밝혔다.24일에 무박당일 일정으로 새벽에 출발하는 기차다.

이 상품은 오송관리역에서 주최하고 (주)토토투어에서 주관한다.

이번 해돋이 기차여행은 통상 새해 첫날에 맞춘다는 생각을 바꿔 크리스마스에 선보이는 전략상품이다.

열차는 오송역에서 새벽 0시36분, 청주역에서는 새벽 0시44분께 출발한다.

크리스마스에 떠나는 동해 쪽빛 푸른 바다와 낭만이 깃든 정동진에서의 해돋이 감상이 여행 포인트.

날씨만 좋다면 최고의 해돋이 관광지에서 이색적인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천곡동굴도 관람한다. 이 동굴은 국내 유일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4억년 전 생성된 천연동굴로 자연의 조화와 신비를 경험할 수 있다.

점심에는 묵호어시장에서 싱싱한 회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어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한다.

여행요금은 오송역 기준 어른 5만2천800원, 경로 4만8천500원, 소아 4만2천100원이다.

이는 무궁화 왕복열차운임, 버스운임, 입장료(천곡동굴), 보험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열차는 오송역을 거쳐 청주역, 오근장역, 증평역, 음성역, 주덕역에서 탈 수 있다.

여행에 관한 문의와 예약은 오송역 카페(http:// cafe.daum.net/Osong)와 오송역(043-231-4542)으로 하면 된다.

오송역 서철민 부역장은 "이번 여행은 기차와 크리스마스 그리고 해돋이라는 삼색 테마를 바탕으로 연인 및 가족단위, 특히 대학수능시험을 치른 학생과 학부모들의 소망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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