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주, 中 13억인구 시장 노린다

하얼빈 주류 박람회 참가…‘인기’

2007.12.30 23:31:35

충북의 대표 향토기업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가 중국 시장 개척에 나선다.

30일 충북소주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4일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3회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얼빈박람회는 중국 동북3성의 최대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으며, 한국기업 100곳, 중국현지기업 100곳, 중국현지의 한국인 투자기업 100곳 등 모두 300개 기업이 참가하는 행사로 주류업체로는 충북소주가 유일하다. 충북소주는 이번 박람회에 국내 브랜드인‘시원한청풍’과 수출브랜드인‘청풍’, 오크통 숙성 증류주를 블랜딩한‘하루&’, 천연 100년근 배양산삼주‘휘’시리즈 등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휘’는 시음회 시간마다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현지인들의 반응이 뜨겁다.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동북 3성 지역은 충북소주의 중국 수입업체인 보광그룹의 주요 거래처가 포진하고 있어 향후 판매량 증대 및 이미지 홍보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충북소주는 기대하고 있다.

충북소주 관계자는“지난 2007 중국국제주류박람회에 이어 하얼빈박람회에도 참가해 큰 호응을 받아 향후 무한한 성장이 기대되는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의 효과적 진출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등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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