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조성사업 '탄력'

㈜대명수안과 우석대, 건립부지 무상증여 협약 체결

2011.11.02 13:15:33

진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ASEM 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을 위해 유영훈 진천군수(가운데), 지승동 대명수안 회장(왼쪽), 서창훈 우석대 이사장이 대학 건립부지 무상증여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진천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석대ASEM 진천캠퍼스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일 진천군청 군수 집무실에서 대학교 시설부지 13만2천590㎡를 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대명수안이 우석대학교에 무상으로 증여하는 협약식을 가졌다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지승동 대명수안 회장, 강철규 우석대학교 총장, 서창훈 우석대학교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

대명수안과 우석대는 협약식을 통해 대학교 시설부지는 토지사용 승락을 포함해 무상으로 증여하고 앞으로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아셈 진천캠퍼스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조정 역할과 진입도로 개설 등 사업수반 관련 기반시설을 조성할 것을 약속했다.

우석대는 학교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진천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교육 관련 사업발굴을 적극 지원할 것을 협약했다.

또한 대명수안은 오는 2014년 3월 우석대학교 아셈 진천캠퍼스 개교를 목표로 제반 공사업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월 군에 접수된 실시계획 승인이 오는 12월에 완료되면 당초 계획대로 아셈국제대학, 아셈공과대학, 아셈사회문화대학 등 3개단과대 13개학과 총원 2천80명 ,7개동 연면적 3만4천431㎡의 아셈진천캠퍼스를 올해 안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중요한 과제인 6개월 정도 소요되는 실시계획 승인을 올해 안으로 앞당기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우석대 건립은 젊고 패기 넘치는 학생들의 인구 유입으로 중부권 거점도시 생거진천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전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7월 우석대건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김정선 진천부군수를 단장으로 실무추진단 13명을 구성하고 성공적으로 대학이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8월5일에는 대학건립사업이 포함된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사업시행자로 ㈜대명수안을 지정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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