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겨울철 자연재난 사전 대비 총력

2011.11.02 13:13:58

진천군은 올 겨울철에 대비해 도로별 제설대책, 경계구간 교통대책과 농·축산시설 피해 경감대책 등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군은 오는 12월1~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11월말까지 비상대응체제 구축과 사전대비 업무를 점검한다.

이에 인명중시의 방재대책 확립을 통한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하고 신속한 제설·제빙으로 군민불편 최소화하며 민간 자율방재의식 고취로 자율적 방재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사전대비 기간 중 겨울철 재난대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방재, 도로, 농·축산 등 3개팀으로 구성된 사전대비 추진 전담 T/F팀을 운영하고 소관 분야별 사전대비 업무 추진계획에 대해 주간단위로 추진 실적을 점검, 미비점은 11월말까지 보완·조치하는 등 예방위주의 방재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인명중시의 예방적 방재대책 확립을 위해 평일에도 상황을 유지하고 대설특보 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연중무휴 24시간 빈틈없는 상황 관리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과 지역자율방재단의 협조를 받아 재난예방·경감에 일정부분 역할을 담당토록하고 군이 이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방재시스템 구축과 이장·새마을지도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모니터위원'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 도로별 제설과 경계구간 교통대책으로 중점관리 대상 도로별 제설대책을 수립하고 도로관리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초동제설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군은 주요 연결도로, 교통두절 등 제설취약구간에는 현장 제설 책임자를 지정하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전진 배치하는 등 특별 관리를 실시하게 된다.

비닐하우스 등 농·축산시설 피해경감대책으로는 현장중심의 행정 지도를 강화하고 폭설 시에는 비닐하우스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 지열 보온 등 주민 스스로가 폭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해 나갈 게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대비 기간 중 체계적인 상황관리 및 대책 수립으로 겨울철 자연재난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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