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올림픽국민생활관 '충북과학축전' 개최

충북과학축전이 21일 개최된다. 지난해 충북과학축전에 참여한 학생들이 무동력 공중부양하는 팽이를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지역민과 학생들이 과학을 체험하고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재미있는 과학축제가 개최된다.

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는 21일부터 2박 3일간 청주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2011충북과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 녹색과학의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충북과학축전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학습과 놀이를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과학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과학축제에서는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안전하고 재미있는 태양광 에너지에 대한 소개를 통해 차세대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전일정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행사는 전시·체험행사와 이벤트 등이 다채롭다.

학생과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는 △야광별자리 만들기 △스마트원자로 만들기 △원자력큐브 만들기 △원자력발전소 만들기 △자가발전 분수 및 선풍기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 O/X퀴즈 △과학마술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충북TP 관계자는 "녹색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인식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청소년들에게 신비한 과학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e-mail]